홍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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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의 수요편지정경사 2006. 4. 13. 17:05
인터넷에서 메일함을 열면 각종 스팸뿐 아니라 내가 가입했던 사이트 언론사의 뉴스레터 그리고 '이건 꼭 구독해야지' 하고 필요에 의해서 신청했던 각종 레터들이 쏟아지지만 정작 그때의 동기는 사라지고 거의 제목만 보고 지울 때가 많다. 나만 이런 것이 아니라 이메일 마케팅 무용론이 나올 정도니 과연 이메일의 영향력과 효과가 많이 낮아진 것만은 틀림없다.이 중에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와 예병일의 경제노트 라는 레터가 꾸준히 구독자도 있고 가장 인기있는 메일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한국일보 1면에서 연재했고, 옛날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위에 붙어있던 오늘의 명언 같은 좋은 글을 소개하다가 이메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는 안 읽어봐서 잘 모르지만 경제에 관한 짧은 상식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