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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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자 사설] PSI 참여를 둘러싼 사설 비교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4. 7. 09:30
북 로켓 발사로 빚어진 긴장정국에서 대통령의 PSI 전면참여 발언을 두고 각 신문사별로 의견이 분분하다. 의견이 다르니 그 해석 또한 다르다. PSI참여가 남남 갈등을 조장한다는 서울신문의 의견부터 긴장만 키워진다는 경향의 주장 그리고 덧붙여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견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외적으로 의견이 넘친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어제 KBS 시사360에서 본 견해이다. 미국의 한 학자가 PSI가 원래 부시정권때부터 미국내에서 그다지 관심을 받는 정책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오바마때는 더 할 것은 뻔하다. 그런데 그정도로 낮은 관심의 정책에 한국이 참여해 도대체 얻을 수 있는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주목도 받지 못하는 곳에서 오히려 남북관계만 파탄으로 나는 이러한 PSI에 참여하는 것은 말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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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자 사설] 박연차 검찰 수사, 휴먼 뉴딜 정책 등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24. 09:29
조동, 한겨레 등 보수,진보 할 것 없이 모든 신문들이 이번 박연차 로비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대로된 로비 수사를 통해 만약 현 정권의 고위층 인사가 사법처리 된다 하더라도 나쁠 것은 없다. 그것은 검찰의 독립성을 세우는 일이며, 그로 인해 공권력의 신뢰성을 높힐 수 있다. 그리고 정부도 충격은 있겠지만, 예방주사를 맞는 것처럼 멀리보면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궁금한 것은 정부의 태도다. 이를 숨기려는 자살행위는 하지 않으리라 믿지만, 하다못해 헌재에 전화걸 듯이 미리 기획하려는 짓도 하면 안된다. 어쨌든 이번 수사에 어떤식으로 대응할지가 관건이다. 어제 뉴스에 나왔던 추경과 관련한 휴먼뉴딜에 대해 한국과 경향은 레토릭 뿐이라며,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없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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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3일자 사설] 김정일 사진을 보고 사설 쓴 조선,동아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23. 09:22
오늘자 사설은 크게 북한 관련과 추부길 등 현정권에게로 번진 비리 수사에 집중되어 있다. 북한 관련된 사설은 하나는 김정일 위원장 사진(!) 때문이고, 또하나는 psi 참여문제이다. 조동은 모두 김정일 위원장 사진을 보며서 '곧 죽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가장 솔직하고 용감한 것은 역시 조선일보다. '대놓고','공개적으로' 김정일 사후대책을 세우라고 축구하고 있다. 추부길 등 박연차 회장의 전,현정권 로비에 대해 조중동 한겨레 경향 할 것 없이 사태의 심각성과 성역없는 수사를 주장하고 있다. 조중동은 정권의 성공, 즉 신자유주의 정책의 중단없는 도입을 위한 것이라면, 나머지는 정부 정책과는 별개로 비리 자체에 대한 척결을 주장하는 모양새이다. 조중동의 주인의식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