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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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그리고 체게바라각종감상문 2006. 4. 12. 23:44
업무상 프로모션이나 글을 쓸 때 자주 사전을 찾게 된다. 야후나 네이버의 사전 검색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야후의 경우는 사전에 바로 들어가서 네이버를 이용할 경우는 통합검색을 주로 하는 편이다. 어제 올라온 칼럼을 나름대로 교열(?)하는데, 싱가폴의 교육은 우열반이 뚜렷한, 일명 '체거르기 교육'이라고 한단다. 불현듯 체가 무슨 뜻일까? 내지는 체인가 채인가..궁금해서 네이버를 통해 검색을 해보았더니, 가장 위에 아르헨티나의 체게바라 평전이 나오고 그 밑에 내가 찾고자했던 체에 대한 사전설명이 나와 있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뭐 그런 건 아니지만 찾아낸 두가지의 설명을 적어볼까 한다.1. 체 [sieve] 곡물·모래 등의 알갱이를 거친 것과 미세한 것으로 선별하는 용구2. 체가 남긴 말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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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마다각종감상문 2006. 4. 12. 23:34
“내 입 안 가득 우울한 공기가 가득찰 때마다, 내 영혼 깊숙이 축축한 11월의 기후가 자리할 때마다, 장의사의 집 앞에 발걸음이 절로 멈춰질 때마다, 장례식 행렬 맨 뒤에서 통곡 소리를 들을 때마다, 그리고, 거리로 뛰쳐나가 사람들을 밀치고 쓰러뜨리고 싶은 무의식적인 욕망을 절제하기 힘들 때마다, 나는 지금이야 말로 바다로 나가야 할 때란 것을 깨닫게 된다. (Whenever I find myself growing grim about the mouth; whenever it is a damp, drizzly November in my soul; whenever I find myself involuntarily pausing before coffin warehouses, and bringing up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