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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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특별보좌역 '운하 씨' 입 열다정경사 2007. 12. 7. 11:57
'대운하 건설'의 기치를 내건 이명박 후보 상근특별보좌역 이운하 씨 (공교롭게 이름이 '운하'이다. ^^;)가 기고를 했다.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의 권력욕은 끝이 없는 듯 하다. 물론 정당의 목적이 정권창출에 있으며,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권력의지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나, BBK 검찰 발표이후로 대세론 굳히기에 돌입하고 이에 걸림돌인 이회창을 끌어내리기가 펼쳐지고 있음이 확연하다. 어쨌든 "박근혜대표님! 사랑합니다."로 끝을 맺고 있는 이명박 캠프에서 나온 이글은 꽤나 흥미롭다. 요지는 이렇다. 당내 경선이 끝난 후 박근혜의 침묵으로 인해 잠자는 용인 이회창을 깨웠으니, 박근혜 전대표가 해야할 일은 이명박과 이회창을 불러모아, 이회창을 후보사퇴시키고 정권재창출의 힘을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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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옥소리 그리고 박근혜정경사 2007. 11. 29. 15:49
'옥소리와 박근혜' 제목도 요상한 기사가 나왔다. 정확히는 칼럼인데, 요지는 박근혜 씨에게 이명박 후보를 밀어달란 것이다. 제목부터 이게 왠 퓨전인가 싶더니만, 내용도 대단하다. ^^; 세줄로 요약해보자면, 1줄) 박철-옥소리 이혼 소송처럼 살벌한 것이 대선이다. 이런 공방 속에서 상처받는 것은 아이들(국민)이다. 2줄) BBK의혹 문제로 이명박 후보가 곤경에 처해있다. 경선 승복한 박근혜 씨가 이명박을 밀어주는 것은 불륜을 저지른 남편(이명박)을 용서하고 자식(국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가정을 지키는 강인한 모성과 같다 3줄) 그리하여 정권교체를 이루자. 진정한 화해는 불의가 있는 곳에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다. 선정적이고 억지 논리인 것도 문제지만, 여성이나 박근혜 본인의 명예를 훼손한 글은 아닐까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