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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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사퇴..다음은 우리다정경사 2008. 11. 17. 10:25
다음 아고라에서 활동 중이던 필명 '미네르바'가 결국 입을 닥치기로 했다. ([경향 사설]한 사이버 논객의 입 닥치게 만든 정부) 그의 절필까지 일련의 사건은 익히 알고 있는 바다. 인터넷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층에선 정부에서 무리수를 두었다니, 혹은 자살골을 넣었다니 하지만 김경한 법무장관을 비롯해 결국 이러한 공포분위기는 네티즌의 표현의 자유를 압박하기에 충분하리란 전망이다. 반면 인터넷에 그다지 활동하지 않는 혹은 포털 다음을 이용하지 않는 층에서도 조중동 등을 통해서 어떤 식으로 이번 사태를 인식했는지는 뻔하다. YTN 사장임명, KBS의 시사관련 개편, MBC흔들기 등의 일련의 사태에도 '광우병 촛불시위' 이후 성숙해졌다는 국민의식의 어떠한 눈에 띄는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다. ([한겨레사설..